#국가조찬기도회 4일 온라인으로
매년 2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68년 역사상 처음으로 오는 4일 온라인으로 열리며 지난달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도 연사로 초청됐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4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독교뿐만 아니라 유대교, 불교, 이슬람 등 종교와 상관없이 함께 기도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행사 참가비는 500달러 정도를 받았으나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누구나 무료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찬기도회는 오는 4일(목) 온라인(2021nationalprayerbreakfast.org)으로 생중계된다.
#해리 버드 전 VA주지사 동상 철거
버지니아 주의회는 의사당 광장에 자리한 해리 버드 시니어(Harry Byrd Sr.)의 동상(사진)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주하원은 지난 27일 VA 주지사와 상원의원을 역임했던 해리 버드의 동상철거 법안을 찬성 63, 반대 34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에서도 통과가 유력하다.
해리 버드 전 주지사는 1966년 사망할 때까지 강력한 인종분리 정책을 추진하며 사회적 변화를 거부했던 인종차별주의자(segregationist)로 평가받고 있다. 랠프 노담 주지사가 앞장서 인종차별주의자의 이름을 딴 건물이나 학교이름 변경, 상징조형물 철거 등을 주도하고 있다.<유제원 기자>
#페어팩스 중학교사 성추행 혐의 체포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중학교 교사인 마크 채텀(51)이 성추행 혐의로 지난 20일 체포됐다. 페어팩스 경찰국에 따르면 채텀은 홈스 중학교에 재직 중이던 1994-95년에 12세 미만 학생을 강제 추행하고 13세 미만의 학생을 성폭행했으며 미성년자 음란물 제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텀은 1992년부터 2017년까지 29년간 교직에 몸 담았으며 최근 3년간 학생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 중 다섯 번째다. 경찰국은 채텀에 대한 정보나 사건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703)246-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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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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