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가 올해 3.1절 행사의 단독 개최를 추진한다.
한인회는 지난달 31일 페어팩스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올해 첫 임원회의를 갖고 3.1절 행사 단독 추진 등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인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3.1절 행사, 4월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추모의 벽 기금모금 골프대회, 8월 광복절 문화행사, 10월 취업박람회, 12월 결혼 적령기 커플 매칭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은영재 회장(사진)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3.1절 행사는 현재 버지니아에서는 10명이상 모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폴스처치 소재 한사랑종합학교에서 갖는 것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사업계획은 이사회에서 확정된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6일 오후 5시 아난골에서 열린다.
한편 임원회의에는 강태현 수석 부회장, 비키 리·유선희 부회장, 고은정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