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성정바오로한인성당, 김태진 주임신부 임명미사

마이클 버빗지 주교(가운데)가 김태진 주임신부(오른쪽 두 번째) 임명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성정바오로한인성당의 김태진(베네딕토) 주임신부 임명미사가 지난 31일 열렸다.
이 성당이 소속된 알링턴 교구의 마이클 버빗지 주교는 미사를 집전하며 “사제는 교회 안에서 주교를 대신해 사목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본당 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사를 집행하는 주님의 도구로 불림 받았으므로 매일 주님께 의지하며, 끊임없이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또 신자들에게는 “과거는 주님의 자비에, 다가올 미래는 주님의 섭리에, 그리고 현재는 주님의 축복에 맡긴다면 모든 근심 걱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태진 신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자들을 주님의 도우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이끌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며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하는 사제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미사 후 황원균 사목총회장과 김은정 성모회장은 한복 차림의 성모님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조각 성물을 신자대표로 버빗지 주교에게 증정했다.
지난 1일은 이 성당이 알링턴교구의 본당으로 승격된 25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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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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