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보건당국은 3일, 영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1.1.7) 확진판정을 받은 4번째 감염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감염자는 VA 서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 바이러스는 더 빠르게 감염되고 치사율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VA 보건당국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일단 현재 공급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남아프리카·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등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2차 팬데믹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버지니아에서는 지난달 25일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33개주에서 54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플로리다(186명)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캘리포니아 127명, 뉴욕 42명, 펜실베이니아 10명, 메릴랜드 8명 등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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