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이 설날(12일)을 맞아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김치를 소재로 한 ‘김치 유니버스 시리즈’를 시작한다.
‘김치 유니버스 시리즈’는 미국인들이 ‘김치를 먹어보고(Know Your Kimchi), 김치를 만들어보고(Make your Kimchi), 김치를 넘어(Beyond the Kimchi)’ 라는 주제아래 총 3편으로 제작된다.
12일 설날에 공개될 첫 번째 영상 ‘Know Your Kimchi’는 미국인들이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직접 시식하면서 자신들의 소감과 느낌을 표현하고, 김치와 한국문화를 좀 더 깊게 알아간다는 내용이다.
2편과 3편은 3월과 4월에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시리즈는 여러 다양한 재료와 식감을 가진 한국의 고유한 김치문화를 알리고, 김치에 대한 미국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한국문화를 좀 더 재미있게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황준석 문화원장은 “설날을 맞아, 올해는 모두에게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우리 문화를 대표하고 세계적으로 건강한 음식 중 하나로 잘 알려진 김치 이야기로 2월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치 유니버스 시리즈’는 12일(금)부터 문화원 홈페이지http://washingtondc.korean-culture.org),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KoreaCultureDC),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oreaCultureDC)에서 볼 수 있다.
문화원은 또 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K-시네마 ‘식객: 김치전쟁’(사진)도11일(목)부터 17일(수)까지 온라인 상영한다.
한국의 대표 만화가인 허영만 작가의 작품 ‘식객’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식객: 김치전쟁’은 2007년 개봉된 영화 ‘식객’에 이은 두 번째 영화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춘양각’의 존폐를 걸고 세계적인 요리사 ‘장은’(김정은)과 ‘성찬’(진구)이 김치대회에서 한 판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다. 영화는 전체관람가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관람 인원이 한정돼 있으므로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영상 플랫폼 ‘Vimeo’에서 관람 가능한 무료 티켓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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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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