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작 ‘우리들의 이야기’.
서양화가 여운용(MD 실버스프링 거주)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작품전을 연다. 통산 네 번째 개인전이다.
오는 6일(토)부터 내달 4일(목)까지 약 한 달간 계속될 전시회에서는 ‘술래잡기’ ‘우리들의 이야기’ 시리즈 2점, ‘도시의 이야기’ 등 근작 7점이 선보인다.
‘고요함(Silence)’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 출품작들은 작가가 가족, 친구들과 공유했던 소중한 추억과 시간 속에서 희망, 꿈, 평화와 치유를 붓으로 터치한 것들이다.
여 씨는 “코로나 팬데믹에 우리 삶의 질서와 정서가 뿌리째 뒤흔들리고 있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의지로 헤쳐나간다면 오늘의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했던 황홀한 과거의 순간들과 내 인생의 아름다운 조각들을 재구성,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여 씨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신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다.
문의 wyong19@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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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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