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VA 보건당국은 지난 5일 흑인여성 드렌 키이스(Drene Keyes, 58)씨가 VA 동남부의 한 클리닉에서 백신 접종 후 몇시간 만에 사망했으며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특별한 앨러지 반응은 없었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앞으로 사망원인을 밝혀내기까지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플로리다에서도 50대 의사가 백신 접종 직후 사망했으며 지난 1월에는 캘리포니아에서도 60대 의료진이 사망했다. 그러나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백신에 대한 거부감 없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에서 최소 3천만명분 이상의 백신접종이 이루어졌다.
에모리 대학 칼로스 델 리오 의대교수는 “코로나19에 걸리는 것보다는 백신접종이 낫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팬데믹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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