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디지털TV 세계적 선구자인 백우현(사진) LG전자 전 사장이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로 나온다.
SNU포럼은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교양 프로그램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일반 한인들에게도 개방된다.
백 전 사장은 13일 오전 10시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리는‘2월 포럼’에서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디지털 고화질TV(HDTV)와 안방극장(Home Theater) 설치 등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를 한다.
백 전 사장은 이날 과거 봤던 NTSC(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TV가 현재의 고화질 디지털 HDTV로 변하게 된 역사도 살펴본다.
이어 TV나 프로젝터를 구입할 때 LCD TV와 OLED TV의 차이점, 대형화면으로 마치 영화관에서 보는 듯한 프로젝터에 대한 설치, 집에 홈 시어터를 설치할 때의 고려 사항 등도 설명해준다.
영화관도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요즘, 안방 극장을 설치해 가족들과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전 사장은 서울대에서 학부를 거쳐 미국 MIT에서 학위를 마친 뒤 1990년대 디지털 TV 선두주자였던 제너럴 인스트루먼트(General Instrument)에서 20여년간 근무했다.
이어 LG전자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초 초빙돼 15년간 재직한 뒤 퀄컴 테크놀로지에서 시니어 VP로 은퇴를 했으며 현재는 퀄컴 자문역을 맡고 있다.
백 전 사장은 1997년 11월17일 USA 투데이지 커버스토리에 ‘디지털(HD) TV의 아버지’로 소개됐으며 1996년과 2008년 미국 ‘텔레비전 기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TV와 방송기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적 권위의 에미상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SNU포럼에 참석하려면 온라인(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접속하면 된다.
미팅ID는 ‘506 963 9349’이고 패스코드는 ‘SNU_FORU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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