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미주교육본부(이사장 김대영)가 ‘충무공 이순신 알리기’ 작품집을 펴냈다.
작품집은 지난 연말 실시한 제 4회 이순신 알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작품을 총 136페이지에 엮은 것이다.
거북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데레사(시카고 하상한국학교 11학년)양의 수상작 ‘Believer of the impossible’을 비롯 명량, 한산, 옥포, 판옥상 수상작들이 한글 또는 영문으로 실려 있다. 판옥상 수상작 가운데는 동상을 수상한 유 아리수·김 사브리나(버지니아 열린문 한국학교)양의 공동작품 ’판옥선에서(이순신 모험)‘가 눈길을 끈다.
유 아리수 양은 “반 친구인 사브리나와 함께 시간여행을 통한 이순신 모험 비디오를 만들었다.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은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말했다.
김 사브리나 양은 “이순신 장군은 스물 세 번의 바다전투에서 스물 세 번 전부 이겼다. 우리도 이순신 장군을 본받아 코로나의 어려움을 잘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품집의 표지는 이번 대회 표지공모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선(멕시코) 양의 작품으로 장식됐다.
김대영 이사장은 “ 더 많은 학생들이 충무공의 인성과 리더십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내원 전 이사장은 “이번 작품집은 분량이나 내용으로 보아 큰 발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에 참가한 세계 9개국 학생들과 소통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 워싱턴 동포들이 띄운 거북선 판옥선이 세계대양의 절반을 누비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책은 이순신미주교육본부 홈 페이지(www.yisunsinworld.com)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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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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