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난데일 절도범 기승에 센터빌 한인업소들 “지난해 우리도 당해”
버지니아의 애난데일 지역뿐만 아니라 센터빌 지역 한인업소도 절도범들에게 털린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빌 소재 BBQ 치킨 & 비어의 한 관계자는 15일 “지난해 저희 업소 인근에 있는 본촌, 랩원, 고기빌 등 한인 업소를 포함해 7군데가 절도피해를 본 것으로 안다”면서 “당시 범인들은 유리문을 부수고 현금을 훔쳐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센터빌에서 고기 뷔페식당인 ‘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 모 씨는 “최근에 저희 업소 옆에 있는 피자가게도 800달러 정도 현금 피해를 봤다”면서 “범인은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현금을 훔쳐 간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센터빌 소재 ‘철기시대’ 식당의 한 관계자는 “저희 업소도 털렸다”면서 “지난해 8월인가 9월 새벽에 얼굴을 가린 한명이 유리문을 깨부수고 가게에 들어와 금고(레지스터)를 통째로 들고 가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피해액은 1,000달러 미만이었다”면서 “사건 이후 가게에 알람을 설치했는데 당시 이 범인이 본촌을 포함해 여러 업소를 덮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지난 12일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소재 본촌치킨에도 절도범이 들었는데 이 사건과 관련해 하워드 카운티 경찰과 센터빌을 관할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설리디스트릭 경찰이 협조하는 것으로 들었다”면서 “하워드 카운티에서 절도를 한 범인과 센터빌을 턴 범인이 같은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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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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