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감했다. 지난달 하루 1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15일 신규확진자는 DC 83명, 버지니아 1,537명, 메릴랜드 722명 등 2천명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10%에 육박했던 MD의 7일간 하루평균 확진판정율도 4.53%로 급감했으며 한 때 17%까지 치솟았던 VA도 9.3%로 떨어졌다. CDC는 5% 이하를 안정권으로 판단한다.
2월 중순경 다시 감염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던 버지니아대 바이오연구소도 “지난달 24일로 정점이 지나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연구소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계속해서 변종 바이러스가 나오고 백신접종이 느려질 경우 오는 5월경 다시 위험해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15일 현재 워싱턴 지역 감염자는 DC 3만9,001명, VA 55만1,538명, MD 37만1,705명 등 전날대비 2,344명 늘어난 96만2,244명, 사망자는 1만5,576명이다.
백신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VA 135만5,231명분, MD 85만994명분 등 감염자 수보다 2.5배 이상 많은 접종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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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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