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에서 개스를 주유하던 중에 차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일 알렉산드리아에서 작은 주얼리샵을 운영하는 엘리슨 프리베 씨는 슈퍼보울세일을 마치고 올드타운 알렉산드리아 사우스 페트릭 스트릿의 한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던 중 차를 도난당했다. 그녀는 한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차 절도범은 개스 주유가 다 되지도 않았는데 조수석 문을 열고 차에 탄 후에 시동을 걸려고 했다”면서 “당시 차는 잠겨 있지 않은 상태였고 차 안에 그날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차 절도범은 시동 버튼을 손쉽게 눌러 차를 타고 사라졌다”면서 “불과 1분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녀는 차를 도난당한 후 차 안에 있던 자신의 셀폰위치를 추적했으나 6분 만에 끊어졌다. 차량 절도범은 인근 타깃에서 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