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평통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수 회장, 권세중 총영사, 박준형 간사.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는 내달 1일 오후 4시 애난데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3.1운동 10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6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재수 회장은 최근 하버드대 교수가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런 치욕을 당할 수 없으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할머니들에 대한 명예가 회복되어야 한다”며 “오는 3.1운동 기념행사는 식민주의를 넘어 종전과 평화, 진정한 한반도의 해방을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행사는 평통뿐만 아니라 다른 한인단체들도 함께 하는 행사로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는 7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재수 회장, 권세중 총영사, 박준형 간사 등은 평통사무실에 나와서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류은헌 부회장, 장현주 여성분과, 박로사 대북협력, 장영란 통일교육분과, 최영진 기획홍보 위원장, 이진우, 김마리 부간사, 장선명, 주미영, 주병규 위원 등에게는 감사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워싱턴평통은 올해 평화공공외교를 강화하며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종전평화 캠페인에 주력하고 청소년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골든벨, 아카데미, 청년 컨퍼런스, 여성포럼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15일에는 광복절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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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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