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군, 한인업소들 첫 방범 순찰 완료
▶ 4명 한 조로 3시간동안 두차례 점검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16일 저녁 애난데일 한인업소를 3시간 동안 순찰했다(가운데가 김인철 회장).
최근 애난데일 지역에 연쇄 차량털이범과 권총강도,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김인철)가 16일 저녁, 애난데일의 한인업소들을 순찰했다.
김인철 회장은 “16일 저녁 7시30분부터 10시15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4명이 한 조로 가보자, 솔레, 장원반점, 중화원, 설악가든, 한강, 낙원식당, 예촌, 중미반점, 서울플라자를 순찰했다”면서 “주로 음식점 주변을 순찰하는데 주차장뿐만 아니라 뒤편의 쓰레기 있는 곳까지 꼼꼼히 살펴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우리가 순찰을 돌고 있을 때 한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이 차 주변을 기웃거리는 것을 목격했는데 우리를 보고 달아나기도 했다. 우리 한인 업주들이 식당 주변에 불을 환하게 밝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한인업소 주인은 “요즘 사건 사고가 많아서 밤늦게 영업하는 것이 불안했는데 향군에서 순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호루라기, 손전등, 사이렌 소리가 나는 핸드 마이크 등을 들고 다니면서 이달 말까지 애난데일 한인업소들 중심으로 순찰할 예정”이라면서 “재향군인회 회원이 아니여도 애난데일을 지키기 위한 순찰에 참여할 사람들은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03)403-7080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