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한파가 덮치면서 백신 배송에 차질이 발생해 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ㆍ이사장 제임스 양)가 접수를 받아 20일 이뤄질 예정이었던 코로나 백신 접종이 1주일 연기됐다.
타코마한인회는 한인 클리닉인 김종철 내과 및 피어스카운티와 협조를 통해 최근 피어스카운티 거주 65세 이상 한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백신 접종 예약을 받았으며 1차로 450명을 등록했고, 2차로 현재 150명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는 상태다.
타코마한인회는 “이처럼 1차와 2차에 걸쳐 신청을 받았던 한인들을 대상으로 당초 20일 하룻동안 스타센터에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이 일정이 그대로 27일로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타코마한인회와 김종철 내과를 통해 백신접종을 신청한 한인들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정해진 시간에 타코마 스타센터로 가 접종을 받으면 된다.
백신 접종이 순연된 것은 텍사스에 불어 닥친 한파로 공항이 폐쇄되면서 워싱턴주로 공급될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워싱턴주는 이번 주 모두 20만 도스의 백신을 배송받을 예정이었지만 한파로 항공기 결항 등이 속출하면서 예정 물량의 90% 정도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타센터: 3873 S 66th St, Tacoma, WA 9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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