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고됐던 식당 직원들을 일터로 다시 복귀시키는 식당들에게 최대 5만달러의 택스 크레딧(세액 공제)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뉴욕주개발국의 에릭 게틀러 국장 대행은 24일 열린 주예산 청문회에서 코로나 19사태로 강제적으로 실내영업을 중단했다 다시 재개한 식당들의 경우 일터에 복귀한 직원 1인당 5,000달러씩 또는 최대 5만 달러까지 택스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틀러 국장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과 사업체 등이 일시적으로 폐쇄돼 세계 경제가 멈춰 설 것이고 예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이로 인해 강제로 문을 닫아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식당들에게 택스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안을 올해 예산안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다이앤 사비노 뉴욕주상원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식당 등 식품 접객업소들이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받았다”며 “그들은 더 많은 대출금이 아닌 더 많은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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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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