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으로 진행된 센터빌 치안 대책모임에서 설리 디스트릭 경찰서의 자슈아 라이티넌 부서장이 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센터빌지역의 한인업소들이 절도범들에 의해 털린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빌을 관할하는 설리 디스트릭 경찰서의 자슈아 라이티넌 부서장은 지난달 25일 워싱턴한인연합회가 주선한 줌 미팅에서 “지난해 9월 센터빌에서 아시안 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절도가 있었다”면서 “범행 수법이 최근 하워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것과 유사해 하워드 카운티 경찰과 공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당시 롯데플라자가 있는 몰의 ‘철기시대’를 포함해 한인업소와 아시아계 업소 6-7군데가 절도피해를 봤다. 당시 범인들은 최근 애난데일과 하워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절도 사례와 같은 방법으로 유리문을 부수고 현금을 훔쳐갔다.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에서는 지난달 11일 저녁부터 설날인 12일 새벽 사이에 본촌 레스토랑을 포함해 쿵푸티 등 6곳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자슈아 라이티넌 부서장은 “현재 센터빌은 아시아계 업소를 대상으로 한 절도보다는 업소나 주택가에 세워둔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절도가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제이슨 알레그라 설리 디스트릭 경찰서장은 “경찰이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민간이 파트너십으로 협력을 하는 것”이라면서 “범인을 잡기위해서는 경찰과 커뮤니티가 신뢰를 쌓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줌 미팅에는 캐시 스미스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봉주 워싱턴총영사관 영사, 사브리아 럭 범죄예방 담당 경찰관이 참석했다. 럭 경관은 범죄 예방과 관련해 한인업소들이 ▲현금을 가게에 남겨두지 말 것 ▲현금 레지스터라 금고를 가게에 부착해서 움직이지 않게 할 것 ▲내부와 외부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작동되는지 확인할 것 ▲문과 창문을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로 할 것 ▲업소 주변에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조명을 설치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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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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