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지원 전담팀 구성
▶ 4월 초 실시 계획…모든 연령 대상

메릴랜드한인회의 백신 접종 지원 전담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가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한인회는 2일 케이톤스빌 소재 임마누엘 어덜트 메디칼 데이케어(원장 제시카 설)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들의 백신 접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백신 접종 지원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 총괄 지휘는 이태수 회장, 전략팀장 줄리안 민, 행정팀장 제시카 설 원장, 지원팀장 정병해 메릴랜드교회협회장, 후원팀장 박춘근 위원장, 협력팀장 김용하 부회장, 운영팀장 장동원 전 회장, 교류팀장 박로사. 재무팀장 석정희 사무총장이 각각 맡았다.
이태수 회장은 “주방위군과도 미팅을 가지며 수개월 전부터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주 주보건부 마크 마틴 부국장이 적합한 장소 확보, 자원봉사자 동원 등 몇 가지 필요사항을 충족하면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더 많은 한인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한인사회가 조속한 시일 내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지원 전담팀이 본격적 준비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태수 회장은 “백신 접종이 용이한 한인 대형교회의 체육관을 고려하고 있고, 우선 장소만 확정되면 모든 연령의 한인 및 타인종을 대상으로 빠르면 4월 초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해진 장소에서 주 7일 한달 반-두달간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설 행정팀장은 “백신은 안전을 위해 모두가 맞아야 한다”며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사전등록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한인, 중국인 노인들이 많아 그들을 도울 손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인회는 접종 등록을 도울 이중언어 봉사자, 백신을 접종할 RN 자격증 소지 간호사,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비롯 행사를 후원할 개인이나 업체를 모집한다.
문의 infokoreanm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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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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