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는 산호세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뺏어갔다. 산호세 시가 이들 젊은이들에게 일자리 안내 및 지원을 하기 위해 ‘회복지원단(Resilience Corps)’을 만들었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코로나19가 가진 자와 없는 자 사이의 간격을 더 넓혔다며 이 간격을 좁히기 위해 ‘회복지원단’을 만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막달레나 카라스코 시의원은 산호세 젊은이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으며 빈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위험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은 일을 하고 싶어도 마땅히 일자리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회복지원단’의 역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것이다.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지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과 살아갈 수 있는 근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리카르도 시장은 산호세의 많은 젊은이들이 공짜를 바라지 않고 일을 해서 돈을 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회복지원단’은 비영리단체의 협조 하에 우선 5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단기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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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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