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흑인 용의자, 도주한 애틀랜타에서 잡혀 수감
▶ 4인조 절도단 중 한명…‘아리아케’도 턴 것으로 보여

한인업소 털이범 용의자 카와시 크리치오우. <사진=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한강과 고기야 등 한인식당을 턴 일당 중의 한명이 잡혔다. 용의자는 20대 흑인으로 조지아주 애틀란타 인근의 풀턴 카운티에서 6일 체포돼 수감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10일,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경찰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27세의 카와시 크리치오우(Kwashi Crichlow)를 지난 1월 애난데일에서 발생한 업소 털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공범들과 함께 지난 1월28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 고기야, 그리고 나즈 푸드를 털고 지난 3일에는 애난데일 인근의 일식당 아리아케에서도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용의자는 애난데일 3개 업소 털이 혐의로 체포됐으며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당 아리아케 레스토랑 건과 관련해서는 체포 영장이 발급된 상태다.
이 용의자는 지난 4일 하얀색 BMW SUV를 타고 가다 로턴 인근에서 스톱 사인을 무시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그 후 버지니아,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 카운티를 거쳐 도망다니다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인근에서 잡혀 구금돼 있으며 현재 이송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를 쫓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했다.
아리아케 레스토랑의 시호 매니저는 10일 “경찰로부터 4명의 용의자 중 한명이 체포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다른 용의자들도 빨리 체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에서는 지난 2월 11일 저녁부터 설날인 12일 새벽 사이에 본촌 레스토랑을 포함해 쿵푸티 등 6곳에서 발생했다. 콜롬비아 소재 본촌과 쿵푸티를 운영하는 중국인 대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용의자는 본촌에서는 레지스터 두 개를 갖고 갔고 쿵푸티에서는 현금만 가져갔는데 두 업소 모두 유리문이 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사건 또는 공범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 (703)256-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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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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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개니거
omg 오바마 많이닮았네 lol
또니네들이니?
대체 이것들은 답이 없다. 미국인구 20%도 안돼는 껌씨들이 교도소 60% 이상을 채우고 있으니.니거는 니거일뿐.BLM 엿이나 쳐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