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접종 체험기-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회장대행>
암 생존자인 나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바이러스 침투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키우려 매일 아침마다 ‘Hemo Him’, 초유 한 알, 로얄젤리를 먹고 비타민C와 D3, 유산균 등도 빠짐없이 챙겨 먹었다. 알코올 소독, 손 세정제 사용 등으로 위생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나는 의약회사에 종사해 백신 접종대상 1C에 해당, 지난 1월 19일 화이트오크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모더나로 1차 접종을 했다. 접종 9-10시간 후 갑자기 몸살처럼 춥고, 팔, 다리 등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팠다. 애드빌과 타이레놀을 번갈아 4-6시간마다 먹고, 사흘을 버티고 나니 괜찮아졌다.
2월 17일 2차 접종을 마치고는 1차 접종 때보다 더 아팠다는 지인들의 얘기를 듣고 바로 약을 먹어 4일째까지 몸살처럼 아팠지만 견딜만했다. 주사 맞은 왼쪽 팔은 1차 접종 때 퉁퉁 붓고 빨갛고 열도 심하게 났는데, 2차 접종에는 잠시 열만 나는 듯했다.
주위에서는 1차 접종 후 전혀 아프지 않고 2차 접종 후 더 아팠다고 하는 등 각자의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는 듯했지만 큰 부작용은 없었다.
SNS 등의 의학적 거짓 정보로 백신의 신뢰를 훼손시키지 말아야 한다. 모두가 백신의 효능을 믿고 접종, 코로나 감염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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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회장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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