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거리두기 지침 완화…“마스크는 모두 쓰야”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마스크를 착용하면 학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3피트로 줄여도 된다는 지침을 19일 발표했다.
이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다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CDC 측은 “스포츠, 행사, 합창연습 등 여러명이 모일 때와 학교 로비 등 공공장소를 이용할 경우와 식사할 때처럼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6피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학생을 제외한 교사와 직원들을 6피트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개정안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학교를 오픈하는 것”이라면서 “안전하게 대면 수업을 하는 것은 학습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사회생활뿐 아니라 건전한 정신 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지침은 ▲책상 사이의 투명벽을 제거하는 것을 권장한다. ▲초등학교는 책상 사이를 최소 3피트의 공간을 둬야 하고 교사와 학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지 않는 이상 중, 고등학교에서도 교실에서 책상 간격을 3피트로 놔도 되지만 최소한 6피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통학버스에서는 좌석 한 줄당 학생 1명만 앉히고 한 줄씩 건너뛰어 앉도록 하면서 창문을 열어둘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CDC는 “교사·교직원 등 성인의 경우에는 다른 성인이나 아이들과 6피트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면서 "몇몇 연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간, 그리고 학생들 간 전염보다 교직원 간 전염이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학술지 임상 감염질환(CID)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에서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쓸 경우 코로나19 발병률에서 물리적 거리를 3피트로 의무화한 학교들과 6피트로 한 학교들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 간격을 줄이면 학교에서는 제한된 크기의 교실 안에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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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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