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용 무기 및 대용량 탄창 금지·총기구매 신원조사 강화 필요성 강조

U.S. President Joe Biden comments on the shooting in Colorado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REUTERS]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콜로라도주 총격 사건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면서 의회가 총기 규제 강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총격의 동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파악된 바 없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으며 희생자의 가족들이 어떻게 느낄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며 위로했다.
그는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으로 게양한 조기가 내려지기도 전에 또 총격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공격용 무기 및 대용량 탄창 금지를 위한 입법을 상·하원에 촉구했다.
그는 또 "상원은 (총기구매) 신원조사의 허점을 막기 위한 하원의 법안 두 가지를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파적 이슈여서는 안 된다. 이건 미국의 이슈다. 그게 생명을, 미국인의 생명을 살릴 것이고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은 예정돼 있지 않다가 바이든 대통령의 오하이오주 방문 일정 전에 급히 잡혔다.
전날 콜로라도주 볼더의 한 대형 마트에서 21세 남성의 총기난사로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애틀랜타 총격으로 8명이 숨진 지 불과 엿새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애틀랜타를 방문, 아시아계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 실태를 청취하고 중단을 요구하는 연설을 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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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멍청, 저질, 방종, 남탓, 발광, 무절제, undisciplined, under-educated된 무색인종들 손에 쥐어준 총들... 또 시작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참사의 곳곳마다 무색인종들이 반드시 관여하였다. 아무래도 무색인종들은 깊은 문제를 가진 질이 나쁜 종자인 듯하다.
총질로 모든것을 해결하려는 야만적인 미국인들.. 진저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