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올해 장학생 선발요강이 21일 확정 발표됐다.
한상신 교육관은 “금년 선발인원은 지난해 50명에 비해 대폭 축소된 30명 수준(캐나다 3명 포함)”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초저금리 상태에서 장학기금의 수익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지역 한인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생은 총 27명을 선발한다. 대학(원)생의 경우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포학생과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장학생 12명, 예능계(음악·미술) 장학생 1명, 입양한인 및 장애학생 2명 내외 등으로 구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미국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부모 중 한 쪽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미국이나 캐나다에 입양된 동포학생, 한국인 유학생 포함)으로 GPA 3.0 이상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 중 일반장학생에게는 1,000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지난해와 같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와 협력해 한국 바로 알리기 활동을 한 우수 한인 고등학생 14명을 특별장학생으로 별도 선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26~6.18),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6.21~7.2), 대사관 중앙심사(7.19~7.30) 및 장학금 지급(10.11 이후) 순서로 진행된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요강은 대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에 나와 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정부가 출연한 100만 달러에 1985년에 추가 출연한 50만달러, 2003년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80만달러 및 2008년 21만달러, 2009년 24만달러, 2010년 15만달러 등 총 29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39회에 걸쳐 총 3,27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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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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