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열릴 한국전 추모의 벽 기공식
▶ 워싱턴 한인단체장들도 초청 받아

한국전 추모의 벽 공사 현장.
워싱턴 한인들이 오는 21일 한미양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추모의 벽 기공식에 참석한다.
기공식에는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 워싱턴 평통(회장 이재수), 워싱턴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손경준), 워싱턴카투사전우회(회장 양광철), 워싱턴 여성회(회장 김유숙),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 워싱턴한인회(회장 폴라 박) 등의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한미 양국의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초청자들에 대한 신상은 백악관과 청와대 경호 측에 이미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 대통령들은 이날 오전 기공식에 참석하고 이후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 하루 전날인 20일 도착해서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 머물고 정상회담 후에는 떠난다.
기공식 행사에는 이병희 워싱턴 카투사 전우회 초대회장이 참석해 심상돈 한국 카투사 전우회초대회장을 대신해 추모의 벽에 1만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기공식 참석에 대한 초대장은 별도로 없으며 초대된 한인들은 행사 주관 측인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측으로 개인정보를 보냈다.
한편 추모의 벽은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내 추모의 연못을 35도로 기울어진 화강암 판으로 둘러싸게 된다. 거기에 한국전에서 전사한 3만6천574명의 미군, 미군 부대에 배속된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8,000명의 명단이 새겨지게 된다.
총 공사비용은 2천200만달러로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기금은 모두 확보됐으나 추후 유지관리를 위해 재단은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공사비용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워싱턴 평통과 전세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워싱턴 여성회, 한미여성재단, 워싱턴카투사전우회 등 수많은 단체들이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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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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