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평통, 정기회의…19기 마지막 4개월 사업계획 확정

워싱턴평통의 2일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한 평통 자문위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이하 워싱턴 평통)가 내달 6.25 발발 71주기를 맞아 한국전 종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워싱턴평통은 2일 덜레스 힐튼 호텔에서 19기 마지막 전체모임인 상반기 정기회의를 갖고 6월6일 평화통일 한마음 걷기대회(메릴랜드 캐더락 파크), 6월20일-6월26일 6.25 종전 캠페인 주간,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 및 문화행사 등을 확정했다. 19기 임기는 8월31일까지다.
6월24일과 25일에는 평통자문위원들이 연방 의사당을 방문, 한국전쟁 종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로비를 할 계획이다.
24일에는 DC 소재 프레스 센터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자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온다. 25일에는 백악관 인근의 프리덤 플라자 광장에서 ‘다이내믹 코리아’ 주제의 야외행사도 갖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총 60명(온라인 25명, 오프라인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또 9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20기 자문위원 추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재수 회장은 “지난 19기 임기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이 있었음에도 다들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해주셔서 그 역할에 소홀함이 없었다”면서 “남은 4개월도 마지막 날까지 평통자문위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지지 방안과 풀뿌리 공공외교에 대한 류은헌 평화통일 교육분과 부회장의 설명과 발제가 있었다. 평통자문위원들은 사무처에서 보내온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을 가졌다.
이재수 회장은 “19기 워싱턴 평통자문위원은 처음에는 120명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100명”이라면서 “20기 자문위원 수도 그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사무처와 협조 하에 청년 30%와 여성 40%로 20기 자문위를 구성할 계획”이라면서 “자기추천은 6월부터, 주위에서 추천하는 것은 이번 달부터 받는다”면서 “워싱턴 평통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들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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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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