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유에스 프로페셔널 골프협회(World US PGA)에서 주관하는 티칭 프로 테스트에 통과해, 본인이 좋아하는 골프도 치면서 돈도 벌어보세요.”
‘World US PGA’(회장 정성근)는 티칭 프로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16년 설립돼 이제 5년이 됐다.
협회 사무총장으로 있는 유승규 티칭 프로(사진)는 “티칭 프로 테스트는 보통 지원자가 4-5명이 되면 실시하고 있다”면서 “보통 지원자 두 명에 티칭 프로 검사관이 한명 지정된다”고 말했다.
티칭 프로 라이선스는 A와 B가 있다. A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남자 79타, 여자는 81타 이하를 쳐야 한다. B라이선스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남자는 81타, 여자는 83타 이하를 쳐야 한다. 남자인 경우, A 라이선스 신청자는 블루티, B 라이선스 신청자는 화이트티에서 치면 된다. 테스트를 하는 곳은 신청자들과 상의 하에 결정된다.
World US PGA가 주관하는 테스트 비용은 한번에 200달러. 테스트를 한 후 라이선스를 발급받는데 드는 총 비용은 1,500달러.
유 티칭프로는 “만약 테스트를 두 번 해서 4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경우에는 라이선스 발급을 위해 1,100달러만 더 내면 된다”면서 “시험 통과 후에는 2-3회 정도 현장 학습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티칭 프로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의 남녀. 제출서류는 프로 등록신청서, 명함판 사진 2매, 프로 테스트 비용 200달러.
한편 World US PGA는 매달 셋째주 일요일 라운딩을 갖고 있다. 보통 4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유 티칭프로는 “현재 협회 회원은 티칭프로 12명에 일반회원 36명 등 총 48명”이라면서 “일반회원 중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이 티칭프로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World US PGA의 5월 라운딩은 16일(일) 정오 펜실베이니아 게티스버그 소재 더 링크스 엣 게티스버그(The Links at Gettysburg, 601 Mason Dixon Rd., Gettysburg, PA17325)에서 열린다. 일반인들도 참가 가능하다.
World US PGA의 티칭 프로가 되면 협회가 주관하는 월례 라운딩에 프로 회원으로서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각 지역 골프장에서는 티칭 프로에게 주어지는 디스카운트 특권을 받는다.
유 티칭프로는 “월례대회에 참석한 프로회원은 일반회원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도우며 평상시 일반 골프장을 다닐 때 라이선스를 제출하면 25%에서 75%의 디스카운트 혜택을 본다”고 말했다.
문의 (443) 878-9056
www.worldusp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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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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