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교육재단, 조지 메이슨 한국학 장학생 2명 선발

지난 15일 페어팩스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한미교육재단의 장학금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재무, 이휘자 부이사장, 이광자 이사장, 김나영 장학생, 정영아 교수, 문지혜 교수, 김대용 교수.
한미교육재단(KAEF, 이사장 이광자)이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한국학 전공, 부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는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5일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장학금은 한국학과 중국학을 복수전공하는 샤닌 브리스코(Shaneen Briscoe)양에게 2천달러, 한국학을 부전공하고 있는 김나영 양에게 1천 달러가 수여됐다.
캠퍼스내 호라이즌 홀(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광자 한미교육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미국내에 한국을 알리고, 한국과 미국을 잇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 원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고 격려했다.
샤닌 브리스코 양은 “가을 학기에 인천 송도 메이슨 캠퍼스로 유학(study-abroad)을 가게 됐다. 한국에서 공부하는데 장학금을 유용히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나영 학생은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가을 학기 등록금에 보태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미교육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학 전공·부전공 학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1천달러를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학 전공 장학생을 선정, 2천달러를 주며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지 메이슨 대학교 한국학 프로그램은 2017년에 한국학 부전공을 설치한 데 이어 2019년부터 한국학 전공을 설치하여 매학기 300여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한국학 프로그램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현재 한국학 전공학생은 45명, 한국학 부전공 학생수는 40명에 달하여 동부 지역 한국학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과 이휘자 부이사장, 김혜경 재무, 조지메이슨 대학교 한국학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정영아·문지혜·김대용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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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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