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포트 벨보어에 위치한 내셔널 육군 박물관이 6월14일 문을 연다.
지난해 베테란스 데이(11월11일)에 처음 개관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12월 중순에 문을 닫은 후 6개월 만에 다시 여는 것이다.
육군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연방과 주, 육군 보건부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확진자 발생률 등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오픈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6월14일은 1775년 보스턴에서 영국군에 대항하기 위한 대륙군을 창설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미 육군의 생일로 지정돼 재개관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존 위틀리 육군장관 대행은 “육군 박물관의 기념일과 육군박물관의 재개관을 축하하는 달이 될 것”이라면서 “박물관이 육군들의 역사와 그들의 업적과 희생을 기리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그들의 공헌과 재난 극복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www.themusa.org에서 무료이고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