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매미 떼(cicadas, 사진)가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예상보다 일찍 껍질을 벗고 울어대기 시작했다. 매미가 벗어놓은 허물이 낙엽처럼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매미 떼는 수십억 또는 수천억 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월말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매미 떼는 보통 6월 말까지 활동하고 이후 사라지고 나면 17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다.
땅에서 나온 매미는 벌레처럼 기어 다니다 허물을 벗고 매미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되지만 17년 기다림의 보상은 불과 3~4주뿐이다. 수컷 매미는 교미를 위해 울어대기 시작하고 암컷은 5주째 즈음에 땅에 알을 낳고 죽는다. 수천억 마리의 매미 떼가 울어대는 소리는 100데시벨 정도로 이는 잔디 깎는 기계의 소음과 비슷하다. 한 맺힌 매미 떼의 울음소리도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후에는 점차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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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DC, 메릴랜드 지역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런 매미들이 이런 데만 있답니다. 소리도 한국매미와 달라요. 한국매미보다는 사실 덜 시끄럽습니다. ^^ 그러나, 수가 워낙 많아서 시끄럽게 들리는 거죠.
어느 지역인가요? 여기선 전혀 매미소리를 들을 수 없네요. 그리고 매미 알이 부화되기까지 보통 7년 걸리는데, 기사에서 17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