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E ‘2020년 뉴욕주 한인유권자 데이터분석’ 자료 발표
민주당 54% 공화 12.6% 무소속 30.8%$신규등록자 5,000명
카운티별 퀸즈 2만4,656명, 연령별 30대 6,331명 가장많아
뉴욕주 한인 유권자 수가 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센터(KACE ^ 대표 김동찬)가 19일 발표한 ‘2020년도 뉴욕주 한인 유권자 데이터분석’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 전체 한인유권자 수는 6만702명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3만2,863명, 무소속이 1만8,741명, 공화당이 7,695명, 독립당과 녹색당 등 기타 정당이 1,403명이었다.
카운티별로는 퀸즈가 2만4,6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맨하탄 8,874명, 낫소카운티 7,593명, 브루클린 5,697명, 스태튼아일랜드 1,635명, 브롱스 1,110명 등의 순이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신규 등록한 한인 유권자가 5,000명 가량 증가했으며, 성이 중국인과 동일해 과거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유권자 중 저희가 직접 유권자 등록을 받은 분들이 이번 통계에 포함되면서 한인 유권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은 민주당 54%, 공화당은 49%, 무소속은 43% 등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전체 한인 민주당 유권자 중 연령별로는 30대가 6,3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대선 투표율 또한 30대가 가장 높은 5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퀸즈에서는 60대 유권자가 2,802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투표율은 20대가 61%로 가장 높았다. 맨하탄은 30대가 1,539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투표율은 50대가 63%로 가장 높았다.
브루클린의 경우 30대가 1,1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투표율은 20대가 64%로 최고를 기록했다. 스태튼 아일랜드는 60대가 13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투표율은 10대가 62.5%로 가장 높았다.
한인 유권자 수가 가장 적은 브롱스에서는 70대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투표율은 20대가 61.1%로 가장 높았다.
선거구별 유권자수를 살펴보면 올해 선거에서 리차드 이 후보가 출마하는 뉴욕시의회 19선거구에 한인 유권자는 7,21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민주당이 58%이다. 이 지역 한인 민주당 유권자의 2020년 대선 투표율은 51%로 전체 투표율보다 1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 최 후보가 출마하는 20선거구 한인 유권자수는 6,171명이고 민주당이 6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한인 유권자의 2020년 대선 투표율은 민주당 43.6%, 공화당 41%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20선거구 전체 투표율보다 민주당은 6.6%, 공화당은 7.8%정도 낮은 수준이다.
린다 이 후보가 출마하는 23선거구는 한인 유권자가 3,985명이며 민주당이 57%, 공화당 12%, 무소속 29%를 차지하고 있다. 김혜진, 줄리 원 후보가 출마하는 26선거구 한인 유권자는 2,201명으로 민주당 59%, 무소속 29%, 공화당 9.3%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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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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