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건강비결 - 박미숙(80세, 애난데일 거주)
100세 시대에 활력 넘치고 건강한 생활은 누구나 꿈꾸는 노년의 삶이다.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정도로 활기찬 삶을 살고 있는 워싱턴 시니어들에게서 자기만의 특별한‘청춘의 비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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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덧 80세가 됐다. 별다른 건강비결은 없지만 채소 위주의 식사와 지인들과 골프를 치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열심히 움직이고 마음을 비우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나이가 들면서 위에 부담스러운 육식 위주의 식단에서 채소 위주로 바꾸니 피부도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3일은 꼭 육식을 했는데 지금은 2주에 한 번씩 하려고 한다. 채소는 특히 몸에 좋은 나물들과 된장국 등을 잘 챙겨 먹고 있다.
코로나19로 골프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지인들이 백신 접종을 다 마쳐서 이제는 친교 모임 겸 운동모임을 조금씩 하고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웃음이 많아지면서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골프는 보통 4명이 썸을 만들어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미워하는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고 생각된다.
사람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개성을 인정하면서 내편으로 만들고 대화를 하다 보면 세상에 미운 사람이 없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또 현재 맡고 있는 한미여성재단에서 불우이웃을 돕는 것은 기쁨이자 젊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사진:기획/건강비결/박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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