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120명서 135명으로 늘어…공관 102명, 사무처 33명 추천
오는 9월 출범하는 20기 평통위원 인선작업이 시작됐다.
이미 지난주부터 LA·뉴욕·애틀랜타 총영사관 등에서는 평통 사무처의 요청으로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으나 워싱턴 총영사관은 아직 별도의 공지가 없는 상태다.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은 관할지역 공관장의 추천 또는 재외동포참여 공모제를 통해 할 수 있다.
평통 사무처는 “해외 공공외교가 중요해진 만큼 해외 자문위원 수를 15% 정도 늘려 20기 해외자문위원은 19기보다 600명 늘어난 4,200명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워싱턴평통도 현 120명에서 135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워싱턴 자문위원은 공관에서 102명을 추천하고 사무처에서 33명을 추천받아 총 13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19기와 마찬가지로 여성 40%, 청년 30% 비율을 고려해 구성하게 된다. 청년은 만 45세 이하(1975년 9월 2일 이후 출생자)로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위해 강조되고 있다.
워싱턴평통 이재수 회장은 24일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할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여성과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신청방법과 일정 등은 조만간 안내광고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 후보자를 사무처에 추천하게 될 추천위원회는 총영사를 비롯해 평통회장과 임원 등 내부인사로 50%를 구성하고 시민사회단체 대표 1명, 여성 1명, 청년 1명 등 7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19기 자문위원들을 통해 추천을 받고 있으며 자기추천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문위원 위촉 절차는 5월과 6월 후보자 추천·접수를 받고 7월까지 후보자 검증을 마치고 위촉 대상자를 선정한 다음 8월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0기 평통위원으로 위촉된다. 20기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 뒤인 2023년 8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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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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