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갑상선 기능 저하·알코올성·우울증에 의한 치매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조기 발견하면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치료 가능하므로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가 주최한 3일 연속 ‘치매 세미나’에서의 키워드는 ‘조기 검진’이었다.
지난 10일-12일 온라인 줌으로 실시된 세미나는 조지영 박사, 한혜라 박사(사진), 최대현 복지센터사회복지팀장이 이끌었다.
‘치매에 대한 이해와 조기 발견’을 주제로 한 첫날 세미나에서 조지영 박사(공중보건학)는 치매의 종류와 원인에 따른 예방법, 환자 현황, 치매의 초기, 중기, 말기에 나타나는 징후,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치매 조기 발견 검사법 등을 소개했다.
둘째 날 ‘치매 환자 간호’ 에 대해 강의한 한혜라 박사(간호학, 존스 합킨스 대학교)는 치매 관리 및 간호에 대한 개요, 치매를 앓고 있는 한인 노인들의 삶의 질 유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 가정에서의 안전 체크 리스트 등을 제시했다.
셋째 날 최대현 사회복지팀장은 치매 초기, 중기, 말기에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리소스, 버지니아/메릴랜드 지역의 장기 요양 메디케이드의 가입 자격과 가입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시니어 세대와 연로한 부모를 둔 40-50대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복지센터는 존스 합킨스 대학교과 협력, 작년 7월부터 ‘치매 가능성이 있는 한인 시니어들과 그 보호자들에 대한 교육과 연구인 ‘PLA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데 치매 증상이 있는 65세 이상의 시니어와 그 보호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구 참여 문의 (571)279-8989
shyeo@kcscgw.org 여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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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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