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의 브래드 셔먼 의원이 지난 20일 ‘한반도 평화법안’(Peace on Korean Peninsula Act)을 발의한데 이어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양국 대통령이 재미이산가족 상봉 촉진을 지원한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북미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 평화법안’은 한국전 종전과 평화협정 추진,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뿐만 아니라 북미이산가족 상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대표 이차희)는 25일 재미이산가족 명단을 추가로 등록받는다고 발표했다.
상봉추진위원회는 지난 2019년 97명의 재미이산가족 명단을 작성해 국무부와 적십자사에 제출했으며 이번에 다시 등록을 받아 명단에 추가할 예정이다. 등록은 전화나 우편,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문의 (773)606-5485, 이메일 chaheestanfield@gmail.com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