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주·시립대 입학시 전액지급 7월7일까지 등록 마쳐야
▶ 수요일마다 추첨, 최대 50명 선정
뉴욕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 12~17세 사이의 학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뉴욕주내 공립 대학에 다니는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6일 “12~17세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당신의 미래를 위해 예방접종을 받으세요’(Get a Shot to Make Your Future)라는 새로운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용 연령을 12~15세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경우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자격이 주어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정부 웹사이트(https://forms.ny.gov/s3/Get-Notified-When-Lottery-Registration-Begins)를 이용해 27일부터 오는 7월7일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
주정부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진행 과정 및 당첨 결과 등을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주립대학(SUNY)이나 뉴욕시립대(CUNY) 등 뉴욕주내 공립대학에 입학할 경우 학비와 숙식, 교재비 등이 전액 지급된다.
뉴욕주정부는 앞으로 6주 안에 매주 수요일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하고, 최대 50명까지 장학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일찍 받을수록 매주 선정될 기회가 높아진다”며 서둘러 접종을 마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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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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