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급식을 돕고 있는 2.20클럽(회장 문숙)이 지난 24일, 6개 초등학교에 총 6천 달러어치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애난데일에 위치한 브래덕 초등학교를 비롯해 파인 스프링·우드번(폴스처치), 린브룩·포리스트데일(스프링필드), 브랜 마 파크(알렉산드리아) 초등학교에 전달된 상품권은 20달러짜리 50매씩으로 여름방학동안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해진다.
린브룩 초등학교의 캐슬린 새인 교장은 “지난 1년도 매달 빠짐없이 상품권을 후원해 줘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가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상품권 전달에 앞서 23일에는 온라인 줌으로 월례회를 갖고 내달 5일에 있을 ‘회원의 날’ 야유회와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들의 대면 수업 재개에 대비한 주말 급식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숙 회장은 “8월부터 대면 월례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공립학교가 개학하는 9월부터 6개 학교에 각각 40명분의 주말 급식 패키지와 간식 후원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20클럽은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오후 7시 모임을 갖고 있으며 8월 대면 모임부터 기존에 해 왔던 도시락 포장도 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2.20클럽 웹사이트(www.2Twentyclub.org)를 참조하거나 문숙 회장(703-851-3225), 송현선 총무(458-206-8089)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소 Kings Park Community Center/8940 Burke Lake Rd, Springfield, VA. 22151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