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의회, 1870만101달러 승인 예상…전년비 4.1%↑
▶ 주정부 심의 절차 지연 내달 최종표결, 주 감사원 보고서 자체 조사 보고서 공개 요청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의회가 전년 대비 약 4% 늘어난 타운정부 새 행정예산안을 다음달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팰팍 타운의회는 25일 월례회의에서 2021~2022회계연도 타운정부 행정예산안에 대한 최종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새 예산안에 대한 주정부의 심의 절차가 지연되면서 최종 표결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하지만 재산세 약 4% 인상 등 새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타운의회는 주민 재산세로 충당되는 예산이 1,870만101달러로 전년보다 4.1% 증가한 새 행정예산안을 상정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예산안 채택을 위한 최종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예산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는 실시됐다. 회의 참석 주민들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세금 인상이 필요한 이유와 예산안 중 잉여금(surplus)에 대한 세부 내용, 세금 남용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하지만 타운정부와 의회는 새 예산안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 외에 원유봉 팰팍부패방지협회 회장 등은 지난달 타운의회 감시위원회가 발표한 주 감사원 보고서에 대한 자체 조사 보고서 공개를 요구했다.
지난달 월례회의에서 타운의회 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디 페레라 시의원은 팰팍 타운정부가 주민 혈세 수십만 달러를 오·남용했다고 적시한 주 감사원 보고서를 재검토한 결과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원 회장은 감시위원회 조사 결과를 담은 서면 보고서 공개를 타운정부에 요청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페레라 시의원은 1페이지 분량의 보고서가 있다며 이를 타운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타운의회는 새로운 경찰서 자문관으로 ‘R3 전략 및 솔루션'을 임명했다.
지난 2월 타운의회는 팰팍 경찰서 자문관 3명을 임명했는데 이 중 1명이 사임하면서 공석을 메울 새로운 자문관을 임명한 것이다. 자문관에게는 연 5만 달러씩 보수가 주어진다.
또 팰팍 신규 경찰 3명 채용안도 승인됐다. 이로써 팰팍 타운 경찰은 총 40명으로 늘게 됐다. 새롭게 경찰로 채용된 이들 중 한 명인 코리 해븐스는 팰팍 타운정부의 전 IT 직원으로 지난 2017년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타운정부를 제소한 바 있다. 이후 해븐스는 지난해 1월 타운정부로부터 7만5,000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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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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