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명중 1명 10만불 이상…평균은 4만3천불로 줄어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택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협회(NAR)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64만 채의 주택거래가 이루어져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동산 에이전트의 소득은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AR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전트들의 평균 연소득은 4만3,330달러로 2019년 4만9,700달러보다 감소했으며 거래 건수도 12건에서 10건으로 줄었다.
반면 16년 이상 경력의 에이전트는 평균 7만5천 달러, 에이전트 4명 가운데 1명은 1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업종에 비해 경력에 따른 소득격차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해 NAR에 가입한 회원은 148만명으로 전년대비 8만명이 늘었다. 이는 불안한 경제상황에서 부동산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 회원의 경우에도 79%의 에이전트는 계속해서 협회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에이전트들의 평균 경력은 8년, 1년 이하의 신입 에이전트는 18%, 25년 이상 경력의 에이전트는 15%로 나타났다.
에이전트의 평균 연령은 54세이며 60세 이상이 1/3을 차지하고 30세 이하는 5%에 불과했다. 또한 절반이 넘는 65%가 여성이며 에이전트의 69%는 기혼, 15%는 이혼, 11%는 독신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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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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