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이 내는 한달 평균 유틸리티 비용… 타주보다 높은 편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민들이 다른 주보다 유틸리티 비용을 많이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 전문 사이트 무브(Move.org)의 5월 발표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한 달 유틸리티 비용은 380.41달러, 버지니아는 378.91달러로 미 전역에서 유틸리비 비용이 비싼 주 9위와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유틸리티에는 전기,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개스, 수도, 쓰레기 수거 비용이 포함된다.
버지니아의 경우 한 달 평균 요금은 개스 63.34달러, 전기 135.46달러, 수도 70.93달러, 인터넷 60달러, 스트리밍 서비스 49.99달러, 쓰레기 수거는 14.03달러로 조사됐다.
메릴랜드는 개스 69.08달러, 전기 127.92달러, 수도 70.93달러, 인터넷 60달러, 스트리밍 서비스는 52.22달러다.
버지니아는 유틸리티 비용을 가장 많이 내는 코네티컷 주(438.21달러)보다 매달 60달러 적게 내지만, 미국 전체 평균 356.13달러보다 20달러 이상 많이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용을 가장 적게 내는 뉴멕시코 주(288.54달러)보다 90달러나 더 내고 있다.
무브 사이트의 한 분석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민들이 재택근무, 원격학습 등으로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냈으며, 이로 인해 79%의 가구에서 유틸리티 비용이 지난해 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