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주하원 86지구 선거에 출마한 한인 아이린 신 후보 지지자들이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버지니아 예비선거의 날이 밝았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8일 예비선거를 통해 11월2일의 본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공화당에서는 이미 컨벤션을 통해 대부분의 본선 후보자를 뽑았다. 올해 버지니아에서는 4년 임기의 주지사, 부지사, 법무장관과 100명의 주하원의원 선거가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유권자들은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소에 가던 투표소로 가면 된다.
▲ 주지사 선거
민주당에서는 테리 맥컬리프 전 주지사를 비롯해 저스틴 페어팩스 부지사, 제니퍼 맥클레런 주상원의원(리치몬드), 리 카터 주하원의원(매나사스)과 제니퍼 캐롤 포이 전 주하원의원 등 총 5명의 후보가 참가했다. 공화당에서는 글렌 영킨이 후보로 확정됐다.
▲부지사 선거
민주당에서는 할라 아얄라(버지니아 주하원의원, 51지구), 안드리아 맥클레란(노폭 시의원), 샘 라소울(버지니아 주하원의원, 11지구), 마크 리바인(버지니아 주하원, 45지구), 션 페리맨·세이비어 워런 후보 등 6명의 후보가 나왔다. 공화당에서는 윈섬 시어스가 후보로 확정됐다.
▲ 법무장관 선거
민주당에서는 2선의 마크 헤링 법무장관(59세)에 맞서 제이 존스 주하원의원(32세, 노폭)이 도전장을 냈다. 지난 3월 랠프 노담 주지사가 존스 의원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면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화당에서는 제이슨 미야레스가 후보로 확정됐다.
▲주하원의원 선거
주하원의원 예비선거에 한인으로는 아이린 신 후보가 출마했다. 헌던지역을 포함하는 주하원 86지구 선거에 출마한 신 후보는 현역 의원 이브라힘 사미라 의원과 맞붙는다.
센터빌을 포함하는 주하원 40지구에 출마한 해롤드 변 씨는 이미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또 비엔나를 포함하는 주하원 35지구에 재출마한 마크 김 의원도 이미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위치한 주하원 51지구에서는 공화당 예비선거가 있다. 팀 칵스와 제프 도브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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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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