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정대위 이정실 이사장(왼쪽)과 헬렌 원 회장.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제정한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Outstanding Washingtonian Award)’ 제 4회 수상자로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이 선정됐다.
단체공로상은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 회장 헬렌 원)가 받게 됐다.
유미 호건 여사는 미주 한인 최초의 주지사 부인으로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미 양국의 가교 역할에도 충실했다. 또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및 미술가로 최근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재단(TAAF)’의 자문위원으로 아시안증오범죄 예방 및 계몽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는 1992년 와싱톤 한인교회에 출석하던 교인들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돼, 29년간 국제적인 인권운동으로 확대시켰다. 지난해 8월에는 영문으로 된 ‘위안부: 정의와 여성 인권을 위한 미국 운동사’ (이정실·데니스 할핀 공동 편집)를 발간, 위안부 이슈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유미 호건 여사에게는 상패와 2천달러, 단체공로상을 받은 정대위에는 상패와 1천달러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19일(금) 타이슨스 코너에 있는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다.
심사는 이영묵, 이정렬, 김해식, 최동호 박사, 최규용 교수, 이규, 이은애, 조앤 한 씨 등 8명의 운영위원이 맡았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