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피벗’그랜트 23일부터 신청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중소업체들에 무상으로 2,500만 달러를 지원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회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중소업체들에게 2,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보조하는 피벗(PIVOT)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무상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업종은 음식점(푸드트럭 포함), 소매업(세탁소, 한의원, 카이로프렉터, 화장품, 네일샵, 꽃집, 주유소 등), 예술단체 및 오락업, 박물관, 숙박업 등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측은 경제개발청의 ‘경제회복 기본 보고서’의 결과를 토대로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의 유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까지 소매업, 숙박업, 음식 서비스업에서 약 4만 8,200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제프 맥케이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페어팩스 카운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카운티는 피벗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피벗 프로그램은 오는 23일(수)부터 7월 9일(금)까지 웹사이트( www.fairfaxcounty.gov/economic-initiatives/pivot)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프로그램 관련 웨비나(https://us02web.zoom.us/j/891 59301360#success)는 오는 15일(화) 오후 1시에 영어로 진행한다. 한국어 서비스는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카운티는 지난해에도 4,804명의 중소업체 운영자들에게 5,2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 바 있다. 그 가운데 72%가 여성, 소수인종, 은퇴 군인 소유의 사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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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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