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범 목사)는 내달 3일(토) 오전 7시 버크 레이크 파크에서 4.5마일 단축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1시간 내에 호수 한 바퀴를 돌면 된다. 1시간 내에 호수 한 바퀴를 도는 것이 가능한 사람들의 참가가 권유되며 1시간 내 주파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회 참가보다는 걷는 것이 권고된다.

이번 대회에는 연령별(40세 미만, 40세 이상, 50세 이상, 60세 이상), 성별(남·여)로 등수가 매겨지고 메달 시상도 있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회장 모정호)이 주관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며 워싱턴한인연합회, 서울장로교회, 워싱턴신학대학-대학원, 선 메디컬 센터, LA 마트가 후원한다.

이범 교회협의회 회장은 “우리 한인사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너무 위축돼 있었다”면서 “교협에서 우리 동포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범 회장은 보스턴 마라톤 출전자로 2006년 4월30일 프레드릭 마라톤에서 3시간34분47초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 보스턴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등록은 이메일로 하면 되며 이름(한글, 영문), 성별, 생년월일을 기입하면 된다. 등록비는 무료.
문의 (202)271-2726, daeshinkshim@yahoo.com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