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마을·믿음제일 한국학교,‘한국전’세미나

한국학교 관계자들이 강사인 김태우 대령(앞줄 오른쪽 네 번째)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후 한 자리에 모였다.
자매결연학교인 종이마을한국학교(교장 김명희)와 믿음제일 한국학교(교장 김로이스)가 공동으로 준비한 ‘한국전’ 세미나가 지난 12일 락빌에 있는 워싱턴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대면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미 육군의 김태우(Bivin) 대령은 ‘한국 전쟁,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자라는 학생들이 현재의 남과 북의 상황이 세계정세 속에서 어떤 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든지 지구촌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이마을한국학교의 김명희 교장은 “학사일정상 늘 심도 있게 다루지 못했던 6. 25전쟁에 대한 내용을 두 학교가 연합해 마련했다. 현재 DC에 한국전 참전 용사 '추모의 벽'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역 미군 대령의 강의가 학생들의 ‘분단 모국’에 대한 이해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원의 강경탁 교육원장은 “남과 북의 평화통일이 과제로 남아있는 현 시대에 매우 시의 적절한 주제로 차세대들의 한국전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NAKS의 추성희 부회장과 WAKS 김선화 회장도 행사장에 나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 1부는 믿음제일한국학교의 장지영 교사, 2부는 종이마을한국학교의 오새아 교사가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 6. 25때 참전했던 국가의 수 맞추기 및 O, X로 한국을 돕지 않았던 국가 맞추기 등 깜짝 퀴즈 풀기와 경품 증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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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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