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오는 30일로 종료할 예정이다.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의 대변인인 알레나 야모스키는 지난 11일 지역 언론과의 이메일에서 “버지니아 성인의 68.7%가 최소한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비율이 기록적으로 낮고 코로나19가 더 이상 버지니아에서 급박하지 않다”면서 “노담 주지사는 이번 달에 끝나는 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버지니아는 지난해 3월12일 주지사 행정명령을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행정명령은 오는 30일(수) 오후 11시59분까지 수정되거나 취소되지 않으면 지속된다.
버지니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과 실내 수용인원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 하지만 비상사태는 아직 유효한 상태다.
현재 버지니아에서는 12세 미만에 대한 접종률이 아직 낮은 만큼 K-12 공립학교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한편 메릴랜드는 지난해 3월5일 주지사 행정명령을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지난 12일 비상사태를 연장했다. 메릴랜드도 주 전역에 걸쳐 실내 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풀렸지만 버지니아 마찬가지로 K-12 공립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DC도 대부분의 제한은 풀렸지만 술집과 나이트클럽 수용인원에는 제한이 있다. DC 시의회는 현재 뮤리엘 바우저 시장에게 내달 25일까지 비상사태를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을 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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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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