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20기 추천인원의 20% 부족… 곧 추가 접수
오는 9월 1일 출범하는 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추천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19기에 이어 이번에도 신청자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평통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자문위원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추천하는 102명 가운데 20% 정도가 부족한 상태다.
워싱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대부분 신청자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19기부터 적용된 여성 40%, 청년 30% 인선 기준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평통 내부에서는 “여성·청년 위원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현지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방안이 절실하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 동의하지 않는 한인들은 아예 등을 돌리고 외면하고 있다.
워싱턴평통 이재수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평통 활동이 위축되면서 한인들의 관심이 저조해졌고 특히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지난 차세대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열정을 확인했던 만큼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자문위원 인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19기 자문위원 가운데 60% 정도가 20기에도 신청했으며 여성위원은 45명, 청년위원은 34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선위원회는 조만간 추가 신청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20기 워싱턴평통은 공관 추천 102명에 사무처 추천 33명 등 총 135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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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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