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미국의 전통 독립기념일 축제인 불꽃놀이가 올해는 벨뷰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서북미 최대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시애틀 개스워크 파크 축제는 올해도 온라인으로만 열린다.
벨뷰시와 벨뷰 다운타운협회는 17일 “올해 독립기념일인 7월4일 밤 10시5분 벨뷰 다운타운 파크에서 불꽃놀이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불꽃놀이는 시민들이 직접 참석해 관람하는 가운데 15~17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불꽃놀이를 전후해 이뤄졌던 각종 연주나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는 열지 않기로 했다.
올해 불꽃놀이는 벨뷰 스퀘어몰을 운영하는 벨뷰 콜렉션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PACCAR, 퓨짓사운드에너지(PSE) 등이 후원해 이뤄지게 된다.
주최측은 “올해는 미국의 독립을 기념할 수 있도록 불꽃놀이만 하게 된다”면서 “오후 7시부터 벨뷰 다운타운과 붙어 있는 벨뷰 스퀘어몰에서 무료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불꽃놀이 행사를 전후에 다운타운 파크 주변의 일부 도로에 대해서는 차량 통행 제한조치가 실시된다.
벨뷰시는 “올해 독립기념일은 일요일인 만큼 시민들이 밤에 다운타운 파크로 나와 불꽃놀이를 즐기며 코로나로 쌓인 스트레스를 덜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벨뷰시는 집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벨뷰 다운타운 파크: 10201 NE 4th St Bellevue WA 9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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