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예비선거 D-1
▶ 각 선거캠프 인력 총동원 합동유세·전화·방문 등 마지막 주말 유세에 사활

주요 한인후보들은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캠페인 총력전을 펼쳤다. 리차드 이(사진 왼쪽) 뉴욕시의회 19선거구 후보가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아트 장 후보와 뉴욕시의회 26선거구의 김혜진 후보가 합동으로 가가호호 방문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각 후보 트위터]
22일 실시되는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선거출마 한인후보들이 선거운동 총력전을 펼쳤다.
한인후보들은 각 선거캠프 인력을 총동원, 전화와 가가호호 방문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뉴욕시의회 20선거구에 출마한 존 최 후보는 19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브래드 랜더 뉴욕시의원 등 지역 유력 정치인 및 지역사회 리더들과 함께 퀸즈 도서관 플러싱 분관 앞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최근 플러싱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형 부동산 개발에 맞서 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할 후보자는 자신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최 후보는 이날 플러싱 일대 상점과 가정을 방문, 조기투표 등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뉴욕시의회 19선거구에 출마한 리차드 이 후보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베이사이드 역에서 자신을 공식지지한 대만계 뉴욕시장 후보인 앤드류 양의 부인 에블린 양과 함께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
이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이날 단순 투표 독려뿐 아니라 우선순위투표제 등 올 해 새롭게 실시되는 투표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지역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 후보 선거 캠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이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나오느냐에 따라 선거결과가 바뀔 수 있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뉴욕시의회 2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린다 이 후보 역시 주말 동안 가가호호 방문을 실시,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이미 7,000여 가구를 혼자 방문, 자신의 정책을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이 후보 선거캠프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한 가정수는 2만 가구가 넘는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주말 이 후보 선거캠프는 전화로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투표 참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인 아트 장 후보와 뉴욕시의회 26선거구 선거에 출마한 김혜진 후보는 주말 합동 유세를 실시했다. 장 후보와 김 후보는 퀸즈 서니사이드에서 가정을 방문하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 뉴욕시의회 26선거구에 출마한 줄리 원 후보 역시 전화와 온라인 등을 통해 막판까지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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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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