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4WS, 26일 구량옥 변호사 초청 온라인 강연회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K4WS, 대표 양현승 목사)은 오는 26일(토) 오후 9시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는 일본에서 조선학교 학생들의 권익을 대변해온 구량옥 변호사를 강사로 ‘세계가 모르는 일본과 우리학교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현승 목사는 “재일동포 3세로 차별을 직접 경험했던 구 변호사를 초청해 일본 조선학교 학생들의 인권유린 실태를 고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량옥 변호사는 오사카 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조선학교 혐오발언과 관련된 소송을 맡아 손해배상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2017년 일본변호사협회 장학생으로 뉴욕대 로스쿨에서 인종차별을 연구했으며 2018년에는 영국 에섹스대학 국제인권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일본변호사협회 인권옹호위원회, 한일변호사회 전후처리문제 공동행동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결성되는 K4WS는 “같은 해외동포로서 재일동포들과 교류 협력하면서 2세들의 뿌리교육,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4WS의 첫 번째 행사인 이번 강연회는 온라인(tinyurl.com/K4Woori)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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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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